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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패션 ‘비이커’, 표지영·이승준 디자이너와 협업 상품 선봬

삼성물산 패션 ‘비이커’, 표지영·이승준 디자이너와 협업 상품 선봬

기사승인 2018. 12. 12.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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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1. 비이커 레지나표 협업
비이커와 표지영 디자이너의 협업 제품 / 제공=비이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컨템포러리 멀티숍 비이커가 지난해 삼성패션디자인펀드(SFDF) 수상자인 표지영·이승준 디자이너와 협업 상품을 선보였다고 12일 밝혔다.

비이커는 매년 SFDF 수상자들과 협업 상품의 기획·판매를 통해 수상자들의 브랜드 홍보는 물론 인지도를 높이는 차원에서 지원하고 있다.

‘레지나 표’의 표지영 디자이너는 2019년 봄·여름 시즌을 겨냥해 브랜드 고유의 입체감을 살린 트렌치·원피스·셔츠·데님 등을 출시했고, ‘플라이스’의 이승준 디자이너는 브랜드 시그니쳐 아이템인 니트를 중심으로 비이커의 아이덴티티를 반영해 유쾌함을 강조했다.

이번 협업 상품은 비이커 청담·한남 플래그십 스토어와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통합 온라인몰 SSF샵 등을 통해 판매된다.

류진무 비이커 팀장(상무)은 “SFDF 수상자들의 브랜딩 차원 뿐 아니라 비이커의 상품 다양화 차원에서 의미있는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해외에서 활약하고 있는 국내 디자이너와의 재미있는 만남을 통해 국내외 고객들을 위한 신선한 결과물을 지속적으로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5년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설립한 국내 최고의 패션 디자이너 후원 프로그램인 SFDF는 설립 이후 14년간 글로벌 패션시장에서 K패션의 위상을 높이는 한국 디자이너 22개 팀을 배출, 총 310만 달러(약 36억원)를 후원했다. 수상자들에게는 각각 디자인 창작 활동을 위한 후원금 10만 달러는 물론 국내·외 홍보와 전문적인 사업 지원이 뒤따른다.

사진 3. 비이커, 이승준 협업
비이커와 이승준 디자이너의 협업 제품 / 제공=비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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