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진선미 여가부 장관, 지역사회청소년통합지원체계 점검

진선미 여가부 장관, 지역사회청소년통합지원체계 점검

기사승인 2018. 12. 13. 06:0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진선미 여가부 장관2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은 13일 오후 4시 경기도 파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파주시 와석순환로 소재)를 방문해 지역사회 중심위기청소년 발굴 및 보호체계인 ‘지역사회 청소년통합지원체계’(Community Youth Safety-Net, 이하 CYS-Net)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는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들어 학교폭력, 자살·자해, 스쿨미투 등 청소년 관련 다양한 위험상황이 부각되면서, 청소년 보호를 위한 실효성 있는 대응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파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CYS-Net 모범운영기관으로 꼽힌다.

‘지역사회 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란 지방자치단체가 관할구역의 위기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여 보호하기 위해 공공보건의료기관 및 보건소, 지역교육청, 청소년복지시설, 지방경찰청,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등과 협력하여 구성한 안전망이다. 2018년 현재 전국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기반으로 전국 226개가 운영되고 있다.

진선미 장관은 이날 파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찾아, 파주지역에서 실제 발생한 위기 상황에 CYS-Net이 작동하여 문제를 해결한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위기청소년 조기발굴과 보호·지원을 위한 지역사회 중심의 안전망을 강조할 예정이다. 또한, CYS-Net 운영 관련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경청하고, 지역사회 안전망이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필요한 보완사항이 무엇인지 논의한다.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은 “언론을 통해 연일 청소년 관련 사건사고 소식을 접할 때마다 너무나 가슴이 아프다”라며 “가장 중요한 것은 청소년들이 위기상황에 빠지기 앞서 사전에 이를 감지하고 보호와 지원의 울타리 안으로 포용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진 장관은 이어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환경 속에서 청소년문제 역시 복잡다단해지고 있기 때문에 특정기관 단독이 아니라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종합적이고 복합적인 접근이 요구된다”며 “여성가족부는 앞으로 지역사회 중심의 위기청소년 보호체계인 CYS-Net을 발전시키는 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