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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149만원에 G70·G80·G90 골라탄다”…제네시스, 월 구독형 프로그램 출시

“월 149만원에 G70·G80·G90 골라탄다”…제네시스, 월 구독형 프로그램 출시

기사승인 2018. 12. 13.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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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13_제네시스 스펙트럼 기본 라인업
/제공 = 제네시스
현대자동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모든 차종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제네시스는 현대캐피탈의 카셰어링 플랫폼 ‘딜카’·중소 렌터카 업체들과 손잡고 월 구독형 프로그램 ‘제네시스 스펙트럼’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이날부터 10개월 간 운영된다.

제네시스 스펙트럼은 매월 149만원의 구독료를 내면 G70·G80·G80 스포츠 등 3개 모델을 매달 최대 2회씩 바꿔탈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매달 48시간 동안 제네시스 플래그십 모델인 ’G90‘을 이용할 수 있는 무료 시승 기회도 함께 제공된다.

프로그램 대상 모델은 ‘G70 3.3T 스포츠 슈프림(2018년형)’과 ‘G80 3.3 프리미엄 럭셔리(2018년형)’, ‘G80 스포츠 3.3T 프리미엄 럭셔리(2019년형)’, ‘G90 3.8 프리미엄 럭셔리’ 등이다. 제네시스는 모두 누적주행거리 1만㎞ 미만의 모델을 처음 투입하고 프로그램 운영기간 중에도 엄격한 기준에 따라 차량을 관리할 예정이다.

모든 모델에는 사륜구동 시스템 ‘에이치트랙(HTRAC)’이 장착됐으며 모델에 따라 제네시스 액티브 세이프티 컨트롤·와이드 선루프·뒷좌석 컴포트 패키지 등 안전·편의사양을 추가했다.

프로그램 관계자는 “제네시스 스펙트럼을 통해 강력한 주행감성을 즐기고 싶을 때에는 G70와 G80스포츠를, 정교한 주행성능과 안락한 승차감이 필요할 때에는 G80를, 뒷좌석의 품격을 누리고 싶을 때에는 G90를 이용할 수 있어 개성 강한 라이프스타일 가진 고객에게 이상적인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제네시스 스펙트럼의 월 구독료에는 각종 세금과 보험료, 기본 정비료가 포함돼 있어 이용 중 별도의 비용이 추가되지 않는다. 제네시스 스펙트럼은 월 단위 계약 프로그램으로, 중도 해지를 하더라도 별도 수수료가 없다. 장기렌트 혹은 리스상품과 달리 운행거리(마일리지) 제한도 없다.

제네시스 스펙트럼의 모든 서비스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제공된다. 가입부터 차량선택, 교체, 결제·해지에 이르기까지 모든 서비스가 앱에서 가능하다.

또한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로 전담 배송기사가 직접 찾아가 차량을 회수·배달해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차량 교체는 최소 3일 전 앱을 통해 예약해야 한다. 차량 배송·회수 서비스는 서울 지역만 가능하다.

이밖에 제네시스를 구매한 고객에게 제공하는 스마트폰 원격제어, 차량관리 등이 가능한 ‘제네시스 커넥티드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한다.

제네시스 스펙트럼은 차량 배송·회수 서비스가 가능한 서울지역을 대상으로 50명 한정으로 모집한다. 만 26세 이상 운전면허를 취득한 지 1년이 경과한 사람이면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다.

프로그램 관계자는 “제네시스 스펙트럼을 통해 고객의 선호차량과 교체주기 등 고객 라이프스타일을 면밀히 분석해 향후 더욱 혁신적인 모빌리티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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