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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평등교육원, 제15회 국제심포지엄 개최

양성평등교육원, 제15회 국제심포지엄 개최

기사승인 2018. 12. 14.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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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원
양성평등교육원이 14일 주최한 2018국제심포지엄에서 일본국립여성교육센터 미호 와타나베 연구원이 일본 여성 대학생 커리어 세미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양성평등교육원 제공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은 14일 오전 서울 중구 소재 코트야드 메리어트 3층 한양룸에서 2018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은 이 행사는 ‘학교에서의 성평등교육’ 이라는 주제로 국내외 젠더 전문가를 초청해 다양한 학교에서의 성평등교육 현황을 살펴보고 향후 발전방향을 논의해보는 자리로 마련됐다.

먼저, 특별강연자인 애니 하이베리넨 핀란드 사회보건부 양성평등 위원회 기획관은 “핀란드의 성인지교육과 평등사회” 라는 주제로 핀란드 학교에서의 젠더관련 문제점과 이를 해소하기 위한 성인지교육 및 페미니즘 교수법을 소개하고 그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서 발표자로 나선 일본 국립여성교육센터(NWEC) 미호 와타나베 연구위원은 “일본의 학교 및 국립여성교육센터에서의 성평등교육” 사례를 소개했다. 두 번째 발표자로 나선 필리핀 교육부 미셸 아블리안 메지카 교육 프로그램 자문위원은 “필리핀 센트럴 루손 지역 학교들의 성평등교육” 사례를 소개했으며 세 번째 발표자인 샤오친 쎄 대만 국립칭화대학 교수는 “대만 성평등교육의 발전과 도전” 에 대한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양평원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이 학교에서의 성평등교육에 대한 다양한 접근법 및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열린 토론의 장이 되었다고 생각한다”는 행사 소감을 밝혔다.

양평원은 2004년부터 매년 국제심포지엄을 개최 하고 있으며, 양성평등 가치 함양과 성인지력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 국내외 각 기관들과의 MOU 체결을 통한 맞춤형 교육 및 다자간 교류를 지속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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