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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여대, 교지확장 ‘기부 대 양여사업’ 첫삽...교육 인프라 확장

경인여대, 교지확장 ‘기부 대 양여사업’ 첫삽...교육 인프라 확장

기사승인 2018. 12. 18.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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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감도
경인여대 ‘기부 대 양여사업’ 조감도
경인여자대학교의 교지확장과 연계 될 ‘기부 대 양여사업’이 첫삽을 떳다.

경인여대는 지난 17일 대학과 인접해 있는 계양예비군훈련장을 관내 둑실동에 위치한 507여단 1대대와 통합 이전하기 위한 ‘기부 대 양여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인여대와 인접한 507여단 3대대를 관내 둑실동으로 이전 설치해 군 장병에게는 개선된 병영생활 공간과 첨단화된 전투교장 등을 마련하고, 기존 부지는 경인여대 교지로 활용해 교육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는 사업이다.

과거 인천시는 기존 계양예비군훈련장 부지에 대한 도시계획시설 학교용지로 결정 고시한 바 있으며, 경인여대와 국방부는 ‘기부 대 양여’사업 방식의 합의각서를 체결함으로써 사업추진에 합의했다.

경인여대는 해당 교지를 활용해 부족한 강의실 및 실습실 그리고 지방학생들의 주거안정을 위한 기숙사 등 교육시설과 복지시설을 신축할 방침이다.

이전사업은 내년 말경 예비군부대가 이전할 계획이며, 2020년 경인여대 학교부지로서 활용 할 수 있게 된다.

한편 이날 착공식에는 김길자 태양학원 설립자 및 오인탁 법인이사장, 경인여대 류화선 총장을 비롯하여 이용범 인천시의회 의장, 이규준 17사단장, 군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류화선 총장은 “이 사업으로 학교는 더 나은 교육환경 제공, 국방부는 최신식의 병영시설, 계양구는 주민들의 민원을 해결하는 3자 모두가 윈/윈/윈 하는 유익한 사업”이라며 “부대이전에 차질이 없도록 공사안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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