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투자증권은 19일 컴투스에 대해 4분기 신작의 초기성과 부진으로 주가가 급락했지만 다시 내년부터 원게임 리스크 해소로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0만원을 유지했다.
이경일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캐나다·호주·뉴질랜드에서 출시된 최대 기대작 스카이랜더스:링 오브 히어로즈의 출시 초기 성과는 기대치 대비 다소 부진한 상황”이라며 “마케팅 부족과 낮은 과금 유도 정책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초기서비스에 과금요소를 추가하는 방안은 고려중”이라며 “주력 시장인 미국·유럽지역에 론칭하기전 일부 지역에서만 선출시한 목적이 서비스 중에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한 것인만큼 현재 성과만으로 흥행실패를 단언하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1월 유럽·미국 출시때는 과금시스템에 대한 수정과 TV 커며설 등의 마케팅이 동반될 전망”이라며 “1분기에는 버디크러쉬 론칭으로 실적개선 가능성도 높아졌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