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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초구 주민 생활밀착형 사업 난항

서울시 서초구 주민 생활밀착형 사업 난항

기사승인 2018. 12. 26.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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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도 예산 당초 비해 126억 삭감 총 6499억 … 일부 사업 축소·연기
서울 서초구의 내년도 주민 생활밀착형 사업이 난항을 겪을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구에 따르면 2019년도 새해 예산이 20일 열린 구의회 본회의에서 126억원이 삭감된 가운데 가운데 총 6499억원(일반회계 5884억원, 특별회계 615억원)이 최종 통과됐다.

이에 따라 구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려는 ‘주민생활밀착형’ ‘청년일자리’ 사업의 연기 또는 축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서초 청년센터 설립운영과 지능형 주차관리시스템, 구민 자전거보험 가입, 응급처치상설교육장 운영 등의 사업이 불투명하게 됐다.

또 골목길 개선 사업을 비롯해 어번캔버스 조성, 50플러스센터 건립비, 반포천 허밍웨이 산책로 정비 등은 당초 계획보다 축소될 전망이다.

한편, 구는 지난해 행정안전부 재정분석 평가에서 예산절감 및 운용에 높은 평가를 받아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최우수등급인 ‘가’등급을 받은 바 있다.

김수원 구 기획예산과장은 “이번 새해 예산은 자체 검증과 외부 전문가·시민 참여 등을 통해 편성했는데 주민참여예산 및 생활밀착형 사업예산 등이 전액 또는 일부 삭감돼 걱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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