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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마포구 경의선숲길 보행육교 개통

서울시 마포구 경의선숲길 보행육교 개통

기사승인 2019. 01. 0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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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전동-대흥동 잇는 폭 3.8m, 연장 125m 규모 … 인접 상권 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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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가 도로로 인해 단절됐던 경의선숲길 공원을 잇는 보행육교를 설치 개통했다.
서울 마포구는 일부 단절됐던 경의선숲길 공원을 잇는 보행육교를 설치하고 정식 개통했다고 2일 밝혔다.

폭 3.8m, 연장 125m 규모의 보행육교는 창전동과 대흥동이 이어지는 구간에 설치했다.

보행육교는 노약자와 장애인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완만한 경사를 지닌 형태로 조성됐다.

또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디자인을 갖추고 있어 인접지역 상권 활성화에 좋은 영향을 줄 것으로 예측된다.

연결로 설치 전에는 해당 구간을 지나기 위해 공원에서 약 40m 떨어진 곳에 위치한 횡단보도를 건너야만 했다.

시민들이 횡단보도를 통해 건너는 도로는 폭이 넓고 차량 주행속도가 빨라 교통사고의 위험이 높았다.

한편 지난 2016년 완공된 경의선숲길 공원은 경의선 폐철도부지에 조성된 선형의 도심공원으로 마포구 도화동에서 연남동까지 이어져있다.

유동균 구청장은 “이번 연결로 조성으로 시민들이 경의선숲길 공원과 서강역사를 좀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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