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민주, 임시정부 100주년 강조…“일하는 국회 위해 한국당 변화해야”

민주, 임시정부 100주년 강조…“일하는 국회 위해 한국당 변화해야”

기사승인 2019. 01. 02. 10:32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홍영표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가 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새해를 맞아 “더불어민주당 파이팅! 대한민국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연합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을 위한 일엔 초당적 협력으로 일하는 국회를 만들겠다”며 “이를위해선 고장난명이라는 말이 있듯 야당의 변화와 협조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홍 원내대표는 “국민의 지탄을 받는 국회가 아닌 국민에게 신뢰와 사랑받는 국회가 되야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민생과 경제에 웃음꽃을 피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포용국가의 가시적인 성과도 반드시 만들어내겠다”고 약속했다.

홍 원내대표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신년사에 대해 “김 위원장이 신년사에서 완벽한 비핵화의지를 밝혔다”며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와 번영의 시대가 열릴 날이 멀지 않았다”고 확신했다.

그는 또 지난 31일 열린 운영위원회와 관련해선 “비리수사관 김태우 사건의 실체적 진실을 파헤쳤다”며 “문재인 정부에선 민간인 사찰이나 블랙리스트는 있을수없다는 사실이 명백하게 밝혀졌다”고 언급했다.

박주민 민주당 최고위원도 “한국당은 더 이상 어떤 증거도 제시하지 못하는 정치적 공세를 그만두고 일하는 국회, 국민을 위한 국회로 거듭나달라”고 촉구했다.

한편,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어제(1일) 방문한 3의사 묘역에 대해서도 국가묘역으로 지정해 관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어제(1일) 김구 선생 묘역과 세 분 의사묘역을 참배했다”며 “우리가 역사를 바라보는 인식이 좀 더 엄중해져야겠다는 것을 새삼 느꼈다”고 더했다.

그는 “(방문한 묘역들이) 아직 국가 묘역이 아니고 용산구청에서 관리하는 묘역으로 돼있다”며 “정책위장께서 보훈처와 협의해 가능한한 빨리 국가묘역으로 전환해 잘 관리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