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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표 “국회 개혁, 올해 반드시 성과내고픈 분야”

홍영표 “국회 개혁, 올해 반드시 성과내고픈 분야”

기사승인 2019. 01. 03.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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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표 원내대표 신년 기자간담회2
아시아투데이 정재훈 기자 =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3일 국회 선진화법의 개정 필요성을 언급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반드시 성과를 내고픈 분야는 국회 개혁”이라며 이같이 제시했다.

그는 “그 외에도 필요한 내용을 보완해서 국회 선진화법을 개정할 시기가 됐다고 본다”면서 “국회 선진화법상 패스트트랙(신속처리 안건 지정)을 통해 330일 이내에 법안을 처리할 수 있지만 민주당 최재성 의원이 낸 선진화법에 의하면 60일 이내에 처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홍 원내대표는 “지난해 12월 임시국회에서의 통과가 불발된 유치원 3법에서 봤듯 의원 1명, 정당 1곳이 반대하면 과반수가 돼도 법안을 통과시킬 수 없는 국회 선진화법에 치명적 문제가 있다는 것을 재확인했다”면서 “패스트트랙이라는 이름은 신속처리인데, 330일이나 걸린다. 적어도 두 달 정도로 단축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필요성을 재차 언급했다.

그는 “새해 민주당이 주력해야 할 것은 민생경제 성과 창출”이라며 “특히 자영업, 중소기업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모두 체감할 수 있는 경제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또 홍 원내대표는 문재인정부의 포용국가론과 관련 “문재인정부는 출범 이후 ’함께 잘 사는 경제‘라는 목표하에 기존 정책을 전환했다”면서 “정부는 지속적인 경제성장과 발전을 위해 혁신성장을 이뤄내야 하는 어려운 과제를 갖고 있다. 이는 포용국가라는 목표 실현을 위한 불가피한 진통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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