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만 40세 이하 난임부부 31일까지 접수 … 한약치료 비용 제공
서울 성북구가 저출산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난임부부 한방(韓方)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난임부부 한방 지원 사업’에 참여하는 여성에게 240만원·남성은 120만원까지 지원하는 등 4개월 동안 한약치료 비용을 제공한다.
단, 한의원 내원 침구치료 등의 비용은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여성 30명·남성 20명 총 50명을 모집하고 지역 내 거주하는 만 40세 이하 난임부부라면 신청할 수 있다.
희망자는 31일까지 구 보건소 건강관리과를 방문하거나 구청 누리집(http://www.sb.go.kr)·구 보건소 누리집(bogunso.seongbuk.go.kr)에서 접수하면 된다.
신청서 및 기타 서류검토 후 2월 13일에 선정자를 발표하며 자세한 사항은 구 보건소 건강관리과(전화 : 02-2241-6004)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구는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해 2016년 성북구한의사회와 ‘난임부부 한방(韓方) 지원 사업’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승로 구청장은 “난임부부 한방(韓方) 지원사업은 임신에 어려움을 겪는 부부의 문제 해결뿐만 아니라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가능성을 제시하는 하나의 길잡이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