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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빙빙 저격수 추가 폭로 위협에 중 연예계 벌벌

판빙빙 저격수 추가 폭로 위협에 중 연예계 벌벌

기사승인 2019. 01. 08.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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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사회자 추이융위안 살해 위협에 대응
중국 톱스타 판빙빙(范冰冰·38)은 지난해 엄청난 횡액에 직면한 바 있다. 이른바 이중계약서 작성을 통한 탈세 사실이 밝혀지면서 상상을 불허하는 추징금과 벌금을 내지 않으면 안 된 것. 더구나 그녀는 이 일로 인해 연예계에서 퇴출될 수 있는 위기에도 직면하고 있다. 재앙은 아직 현재진행형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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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빙빙과 추이융위안./제공=검색엔진 바이두(百度).
그녀가 이처럼 나락으로 굴러떨어진 것은 자신에게는 불행한 일이나 중국 연예계 전체로 봐서는 잘 된 일이라고 해야 한다. 관행처럼 저질러지던 불법들이 개선되는 효과로 이어졌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이는 이후 적지 않은 스타들이 자발적으로 탈루 세금을 신고, 납부한 사실만 봐도 잘 알 수 있다.

하지만 공익 고발자인 유명 MC 추잉융위안(崔永元·56)은 이 일로 적지 않은 어려움을 당했다. 판의 팬들로부터 수 차례 살해 위협을 당한 것. 지금도 이 위협은 끊이지 않고 있다고 한다. 그가 연예계 은퇴를 선언한 것은 다 이유가 있다.

그럼에도 그는 전혀 기죽지 않고 있다. 중국 연예계 정보에 정통한 소식통의 8일 전언에 따르면 최근에는 능력이 되는 한 지속적으로 공익 제보를 계속하겠다는 단호한 입장도 피력했다. 또 연초 한 토크쇼에 출연해서는 “내가 판빙빙의 탈세와 무슨 관계가 있는가? 나는 그저 진실을 말했을 뿐이다”라면서 자신의 행동을 합리화하기도 했다. 후속 폭로가 곧 있을 것이라는 분위기를 띄운 것이 아닌가도 보인다. 그의 말이 알려지기 무섭게 중국 전체 연예계가 다시 벌벌 떨고 있는 것은 다 이유가 있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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