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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소상공인과 대통령 만날 시간·일시·장소 밝혀달라”

정동영 “소상공인과 대통령 만날 시간·일시·장소 밝혀달라”

기사승인 2019. 01. 09.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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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최고위 발언하는 정동영 대표<YONHAP NO-3651>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가 9일 마포구 한 카페에서 열린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는 9일 청와대에 대해 “소상공인들이 직접 고통을 호소할 수 있도록 대통령과 만나는 시간과 일시, 장소를 밝혀달라”고 촉구했다.

정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한 카페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인들은 재벌중심 경제체제가 아니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기를 펴고 사는 대한민국 체제로 대전환하기를 한 목소리로 요구하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정 대표는 “청와대에서 열린 중소기업 초청신년 하례식에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을 뺐다”며 “이처럼 편협한 자세로는 모두가 잘사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는 “소상공인을 위한 자리를 따로 만들겠다”고 말한 청와대 대변인의 발언을 언급하며 “‘이것은 둘러대기가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또 “평화당은 오늘 일본대사관을 방문해 아베 총리에게 공개 항의서한을 전달했다”며 “일본 성노예 피해 위안부 할머니들의 수요 집회에 참여해 전쟁범죄 인정과 진상규명, 그리고 법적보상, 전범자 처벌, 역사교과서 기록, 사료관 기록관 건립 등 이들이 27년간 외쳐온 절규에 뜻을 함께했다”고 밝혔다.

그는 “3·1 혁명 100년을 맞은 올해 1년간 일본이 과거사를 반성하지 않고, 동아시아의 평화를 저해하는 아베 정부의 행태에 대해 규탄하고 바로잡기 위한 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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