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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츤데레 윤균상, 김유정 향한 심쿵 돌직구 시작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츤데레 윤균상, 김유정 향한 심쿵 돌직구 시작

기사승인 2019. 01. 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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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윤균상에게 찾아온 변화가 설렘을 자극한다.


JTBC 월화드라마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극본 한희정, 연출 노종찬, 제작 드라마하우스, 오형제)가 더욱 따뜻해진 힐링 로맨스를 예고하며 후반부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좀처럼 가까워질 수 없을 것만 같았던 장선결(윤균상)과 길오솔(김유정)은 시나브로 서로에게 물들어갔다. 


난생처음 마주한 ‘사랑’이라는 낯선 감정에 혼란스러워하던 선결은 안타까운 오해와 어긋난 타이밍 속 고백을 망설였지만, 자신의 마음까지 속일 수는 없었다. 조금씩 오솔을 향한 마음을 드러내기 시작한 선결이 지난 방송에서 브레이크 없는 직진 로맨스를 선전포고하며 역대급 ‘숨멎’ 엔딩을 장식한 가운데, 매회 설렘 증폭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선결의 ‘심쿵 돌직구’ 명대사를 짚어봤다.


# 장선결, 길오솔에게 처음으로 전한 진심 “길오솔 씨는 나에게 꼭 필요한 사람입니다” (8회)

가족들에게 ‘청소의 요정’에서 일한다는 사실을 들키게 된 오솔은 아빠 공태(김원해)의 반대로 회사를 그만둬야 할 위기에 처했다. 하지만 집으로 찾아온 선결이 오솔을 위해 직접 공태를 설득하고 나섰다. 


오솔이 고마움과 미안함에 “내가 그렇게 꼭 필요한 사람은 아니지 않냐”고 묻자 선결은 “길오솔 씨는 나에게 꼭 필요한 사람입니다”라고 답했다. 처음으로 자신의 마음을 내비친 선결의 변화에 놀랄 새 없이, 이어 조심스럽게 오솔의 손을 잡은 선결은 “그러니까 어디 가지 말고 있어요, 내 곁에”라는 애틋한 고백을 건네며 설렘지수를 높였다. 오랜 망설임 끝에 처음으로 진심을 전한 선결과 그런 선결의 변화가 설레는 오솔. 서로의 마음이 닿은 순간, 두 사람은 서로에게 한 발짝 더 가까워지고 있었다.


# 핑크빛으로 물든 장선결♥길오솔 깜짝 첫 데이트 “언제까지나 사랑한다” (9회)

오솔은 선결의 도움으로 ‘청소의 요정’에서 다시 일할 수 있게 되었다. 오솔의 컴백을 축하하는 환영 파티가 끝나고, 선결과 오솔에게는 함께 밤거리를 걸으며 진심을 나누게 되는 기회가 찾아왔다. 예상치 못한 깜짝 첫 데이트가 핑크빛 무드에 접어드는 가운데, 야경을 바라보며 행복해하는 오솔을 향해 선결은 “사랑한다”고 내뱉었다. 


돌아보는 오솔에게 선결은 다시 “언제까지나 사랑한다”는 고백을 이어갔다. 깜짝 직진 고백이 ‘심멎’ 모먼트를 생성하는 순간, 선결의 얼굴에는 슬며시 미소가 피어올랐다. 그가 가리킨 곳에는 불빛 위 ‘언제까지나 사랑한다’라는 문구가 적혀있던 것. 장난처럼 내뱉은 말이었지만, 떨림 가득한 선결의 눈빛과 목소리에 그의 감정이 오롯이 전해져 지켜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설렘으로 물들었다.


# 솔결커플 ‘꽁냥’ 모드 포착! “길오솔 씨는 내 걱정 안 했습니까?” (10회)

오솔의 퇴사로 선결의 그리움이 날로 커지는 가운데, 두 사람이 재회한 곳은 다름 아닌 선결의 집. 입주 도우미로 나타난 오솔이 반가우면서도 당황스러운 선결은 집을 나와 처량한 사무실 신세를 지게 됐다. 하지만 오솔과의 한 집 살이를 떠올리면, 미소부터 새어 나오는 선결. 그때 오솔이 선결을 찾아왔다. 


선결의 집에서 신세를 질 수밖에 없는 난처한 상황과 함께 사모님(김혜은 분)이 걱정하고 있으니 함께 집으로 돌아가자는 부탁에 선결은 결국 못 이긴 척 몸을 일으켰다. 그때 선결은 “길오솔 씨는 내 걱정 안 했습니까?”라고 물었다. 


“어머니 말고, 길오솔 씨는 어땠느냐고요”라는 기대 섞인 선결의 질문에 망설이던 오솔은 많이 걱정했기 때문에 사무실까지 온 것이고 답했다. 담담한 척했지만 들뜬 발걸음을 옮기는 선결과 수줍어하는 오솔의 모습에서 마치 첫사랑에 빠진 소년, 소녀를 바라보는 듯 풋풋한 설렘이 느껴졌다. 평소의 모습과는 또 다른 ‘잔망美’ 넘치는 선결의 귀여운 변화 또한 미소를 유발했다.


# ‘심쿵’ 선전포고! 가속페달 밟은 직진 로맨스 “나한테 반하게 만든다, 반드시” (10회)

어렵게 고백을 결심하고 만반의 준비를 마친 선결. 하지만 고백도 전에 오솔에게 차이고야 말았다. 차회장(안석환)과의 만남 이후, 오솔이 진심을 숨긴 채 선결에게 단호히 선을 그은 것. 오솔은 진실을 알 길 없는 선결이 받았을 상처가 걱정됐지만, 오히려 선결의 직진 로맨스는 그 순간 가속페달을 밟기 시작했다. 


선결은 “연애 감정이 없다고? 그럼 내가 만들어줄게”라며 “너 나한테 반하게 만든다, 내가. 반드시”라고 선전포고했다. 이전보다 더 큰 변화의 바람을 예고한 선결과 사랑과 가족 사이에서 혼란스러운 상황에 빠진 오솔. 차회장이라는 커다란 브레이크를 만난 ‘솔결커플’의 로맨스 향방에 귀추가 주목된다.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제작진은 “좀처럼 가까워질 수 없을 것 같았던 길오솔을 만나 난생처음 ‘사랑’을 시작한 장선결. 그의 변화와 성장이 앞으로 더 따뜻해진 설렘을 선사할 것”이라며 “직진 로맨스를 예고한 장선결의 변신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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