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와 재혼전문 결혼정보업체 온리-유는 지난 7~12일 미혼남녀 526명을 대상으로 인터넷 등을 통해 맞선 관련 설문조사 결과 맞선에서 최악의 대화법으로 남성 응답자 중 31.2%가 ‘묵묵부답’을 선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어 남성은 △두서가 없는 것(25.9%) △산만(16.0%) △뜬금없는 얘기(11.0%) 등을 꼽았다. 여성은 △장황(28.1%) △두서가 없는 것(24.3%) △뜬금없는 얘기(17.9%) △과장(12.2%) 등을 선택했다.
맞선 분위기를 촉진시키는데 방법에 대해서도 남녀의 선택은 달랐다. 남성이 △정감어림(28.1%) △간결성(23.2%) △진실성(17.1%) △자신감(12.9%) 등의 순으로 답했다. 여성은 △유머(33.8%) △자신감(25.9%) △시의적절한 주제(15.6%) △간결성(12.2%) 등을 골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