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서울 중구에 위치한 사랑의열매회관에서 최종구 이스타항공 대표이사(왼쪽)와 김연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이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이스타항공
이스타항공은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기부금액을 사랑의 열매에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이날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사랑의열매회관에서 최종구 이스타항공 대표이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연순 사무총장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스타항공은 지난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약을 통해 직장인 기부 프로그램인 ‘착한일터’ 프로그램에 가입하며 기부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는 승무원들이 직접 참여해 제작한 달력 판매 수익금을 기부한 데 이어 올해는 지난해 12월 한 달 간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기부금을 사랑의 열매 측에 전달했다.
이번 이스타항공의 기부금은 기업이 위치한 지역사회의 복지기관과 아동·청소년·장애인·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 나눔을 전달하는 데 쓰이게 된다.
이석규 이스타항공 총무팀장은 “착한일터 가입을 계기로 임직원이 함께 기부 문화를 조성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된 것 같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복지 기관과의 연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