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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너지공사, 공공-민간협력 태양광 시대 열어

서울에너지공사, 공공-민간협력 태양광 시대 열어

기사승인 2019. 01. 15.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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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국내 첫 롯데마트와 태양광 양해각서 체결…6MW, 연 7,642MWh 생산,
에너지공사
박진섭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왼쪽)과 문영표 롯데마트 대표이사가 14일 롯데마트 본사에서 민간-공공협력 태양광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서울에너지공사와 롯데마트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공공 -민간협력’ 태양광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에너지공사는 14일 롯데마트 본사 비전룸에서 ‘햇빛지붕 조성으로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한 태양광 보급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서울에너지공사는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롯데마트가 소유한 옥상 및 주차장 부지를 활용해 친환경 태양광 설비를 보급할 계획이다.

옥상 주차장에 태양광 패널 지붕을 설치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방식은 공간 활용을 최대한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혹서기 햇빛을 차단해 고객들의 쾌적한 이용이 가능하다.

사업 대상 점포는 롯데마트 동두천점, 삼양점 등을 비롯한 전국 21개점이다.

발전용량은 총 6MW로 연간 7642MWh 전력을 생산하며 이는 2123가구에 전력공급이 가능한 수치이다.

서울에너지공사가 설치할 태양광 설비는 소나무 2만 5473그루를 심은 것과 같은 연간 3558톤의 CO2 저감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진섭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공공기관과 민간기관의 협력 속에서 태양광을 설치하고 보급하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함에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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