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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민의소리, 김상돈 의왕시장 학사학위 취소 관련 사퇴 촉구

의왕시민의소리, 김상돈 의왕시장 학사학위 취소 관련 사퇴 촉구

기사승인 2019. 01. 16.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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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의왕시민의소리는 16일 기자회견을 열고 김상돈 시장의 동신대학교 학위취소와 관련, 자진사퇴를 촉구했다.
의왕시민의소리가 최근 교육부의 김상돈 의왕시장 학사학위 최소 조치와 관련해 김 시장의 자진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의왕시민의소리는 16일 의왕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교육부의 김상돈 의왕시장 학위 및 학점 취소 조치로 인해 의왕시민들은 끔찍한 수치심을 느끼고 있다”며 “대학 학사규정에 따라 정상적으로 학업을 마쳤다는 일관된 거짓말을 주장해온 김상돈 시장의 천인공노할 범죄가 만천하에 드러난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철수 의왕시민의소리 공동대표는 “김 시장의 학사학위 취소발표로 의왕시민들의 비판과 비난의 소리가 연일 쏟아지고 있는데 정작 자신은 공식 입장을 밝히고 있지 않는 것은 공직자로서 기본자세를 망각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교육부는 이미 지난해 9월 10일부터 13일까지 김 시장의 동신대학 학사행정에 관한 전반적인 감사를 실시했는데도 불구하고 선거법 공소시효가 만료된지 한 달이 지난 지금에야 조사결과를 발표한 이유가 궁금하다”며 “감사결과가 4개월 후에야 발표된 것에 대해 교육부와 유은혜 장관은 모든 의혹을 투명하게 밝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 14일 김상돈 의왕시장이 전남 동신대학교를 정상적으로 출석하지 않은 가운데 졸업했다며 학위와 학점을 모두 취소했다.

또 같은 학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한 과정에 부실 출석 의혹이 제기됐던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대해서는 자료가 남아 있지 않아 출석 여부를 확인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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