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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달서署, 전화금융사기 피해 예방 은행원에 감사장

대구달서署, 전화금융사기 피해 예방 은행원에 감사장

기사승인 2019. 01. 16.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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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의 소중한 재산 8,000만 원 지킨 은행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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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문 달서경찰서장(오른쪽) 16일 오전 월배 농협본점 직원에게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한 공로로 감사장을 수여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제공=달서경찰서
박종문 대구달서경찰서장은 16일 오전 월배 농협본점 우모 과장대리(여, 41)에게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한 공로로 감사장을 수여했다.

월배농협 우 과장대리는 지난 11일 오후 3시 50분쯤 경찰관을 사칭하는 전화금융 사기범으로부터 속아 은행을 방문한 피해자 신모씨(72)를 응대했다.

그는 고액의 현금이 들어있는 통장을 폰뱅킹 신청해 보이스피싱 조직이 알려 준 계좌로 송금하려는 피해자를 오랜 시간 동안 설득하고 피해자의 은행방문이 정상적이지 않다고 판단돼 112 신고를 함으로써 8000만원의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했다.

박종문 달서경찰서장은 “전화금융사기 수법이 날이 갈수록 지능화되는 가운데 금융기관의 세심한 관심과 적극적인 대처로 소중한 시민의 재산을 보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피해의심 고객 방문 시 경찰 신고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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