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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 계약이해 돕는다”…기품원, ‘국방 스타트업 가이드북’ 발간

“중소·벤처 계약이해 돕는다”…기품원, ‘국방 스타트업 가이드북’ 발간

기사승인 2019. 01. 16.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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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 절차 일러스트·만화 등 쉽게 설명…기품원 홈페이지서 다운가능
[방사청-사진] 가이드북 사진 (2)
국방기술품질원은 16일 군수품 계약업체가 계약이행 시 겪는 문제점 개선에 도움을 주는 '국방 스타트업 가이드북(Start-up Guide Book)'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군수품의 품질수준을 증명하기 위해 업체는 계약요구조건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단계별 요구사항과 절차를 숙지하고 이행해야 한다.

하지만 국방분야에 신규참여를 희망하는 기업뿐만 아니라 높은 기술성숙도를 가진 중소·벤처기업마저도 계약 조건에 대한 이해도가 낮고 필요한 문서작성이나 품질보증 절차에 미숙해 여러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다.

기품원은 이런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설명했다.

가이드북은 방위사업청에서 계약하는 중앙조달 품목에 대한 정부 품질보증활동 관련 상세한 절차와 과거 사용자 불만사례 등을 일러스트와 만화를 활용해 업체 관계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기품원은 ”국방개혁 2.0 이행을 위해 군수품에 공통 적용되는 국방규격과 참고자료 등을 수록해 중소·벤처기업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내용을 담았다“고 소개했다.

이창희 국방기술품질원 원장은 ”우수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지만, 군수품 계약 절차를 제대로 알지 못해 납품을 하지 못했거나 신규진입을 꺼려온 중소·벤처 기업들의 계약 이행과 국방분야 진입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에 발간된 가이드북은 기품원의 7개 전문센터와 8개 지역 국방벤처센터를 통해 업체에 배포될 예정이다. 가이드북 전문은 기품원 홈페이지 자료실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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