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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5G 스마트폰 핵심은 배터리·안정성”

LG전자 “5G 스마트폰 핵심은 배터리·안정성”

기사승인 2019. 01. 2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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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E) 고객이 기대하는 5G 스마트폰_인포그래픽
각 제조사의 5G 전용 스마트폰이 올해부터 공급될 예정인 가운데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배터리 용량과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LG전자는 한국과 미국의 스마트폰 사용자 1000여명을 대상으로 ‘고객들이 원하는 5G 전용 스마트폰’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응답자의 70%는 △고화질 영상, 라이브 방송 등을 끊김 없이 시청하는 ‘멀티미디어 활용성’ △우수한 화질과 사운드 △연결성을 기반으로 하는 ‘다자간 컨퍼런스’, ‘원격진료’, ‘원격운전’ 등이 가능한 5G 전용 스마트폰을 기대하고 있다고 답했다.

다만 65%의 응답자는 5G 서비스 이용 시 배터리 소모가 늘어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으며, 45%는 발열을 우려했다. 또 내구성(30%)과 디자인(19%)에 대한 우려도 뒤를 이었다.

LG전자는 향후 출시될 5G 전용 스마트폰의 핵심이 기존보다 뛰어난 배터리와 발열완화장치를 기반으로 시스템 안정성을 확보하는 데 있다고 분석했다. 디자인 역시 5G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부품을 탑재하면서 슬림하고 가벼운 외형을 유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마창민 LG전자 MC사업본부 MC상품전략그룹장 전무는 “탄탄한 기본기와 안정성을 기반으로 고객들이 원하는 완성도 높은 제품을 선보이며 5G 스마트폰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LG전자는 올해 한국과 미국, 유럽 등 프리미엄 수요가 높은 시장을 시작으로 5G 전용 스마트폰 공급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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