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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전국 다중이용시설 승강기 일제점검

행안부, 전국 다중이용시설 승강기 일제점검

기사승인 2019. 01. 2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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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강기(엘리베이터·에스컬레이터)는 생활에 큰 편리함을 주는 이동수단이지만 안전사고의 위험도 항상 내포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공공분야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국민의 불안감을 적극 해소하기 위해 다중이용시설 승강기 특별점검을 1월 21일부터 2월 28일까지 실시한다.

특별점검 대상은 KTX역사·공항·지하철·백화점·대형마트 등 다중이용시설에 설치된 승강기 3만7632대(엘리베이터 1만4650대, 에스컬레이터 2만2982대)다. 이번 점검은 효율적인 점검을 위해 지방자치단체, 한국승강기안전공단 및 승강기 유지관리업체와 함께 역할을 분담해 제동장치·문닫힘 안전장치·비상통화장치 등 승강기 핵심부품을 집중 점검한다.

특히, 특별점검 기간 동안 전국 462개소 대형마트의 에스컬레이터(무빙워크 포함) 주변의 위험요인에 대해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에스컬레이터 이용객의 안전에 위협을 줄 수 있는 무분별한 상업광고물, 승하차장 1m 이내 설치된 적치물, 출입구에 안전 주의 표지 부착 여부 등을 점검해 현장에서 즉시 계도하고 이후에는 매년 실시하는 정기검사 시 지속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허언욱 행정안전부 안전정책실장은 “다중이용시설의 승강기는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만큼 꼼꼼하고 세심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며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이용자들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점검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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