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학교는 학교법인 성균관대학 이사장으로 김준영 전(前) 총장(67)이 선출됐다고 22일 밝혔다. 이사장 임기는 올해 1월부터 4년이다.
1951년생인 김 신임 이사장은 경북 상주 출신이다. 김 신임 이사장은 경동고등학교와 성균관대 경제학과를 졸업(75년)했고, 제14회 행정고등고시에 합격했다.
이후 김 신임 이사장은 1984년 미국 미네소타대학교에서 경제학 석사와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특히, 김 신임 이사장은 1989년에 성균관대 경제학부 교수로 임용돼 교무처장, 기획조정처장, 부총장 겸 대외협력처장 등 보직을 두루 맡았고, 2011년부터 제19대 총장을 지낸 바 있다.
김 신임 이사장은 거시경제 분야 전문가로 교육과학기술부 고등교육분과위원장·대학선진화위원회 위원장, 기획재정부 물가정책자문전문위원회 위원장, 관세청 관세행정발전심의위원회 위원장 등을 맡았고, 제20대 한국대학교육협의회장(2014), 2016년부터 2017년까지 1년간 제6대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저서로는 ‘거시경제학’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