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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나 봄’ 이유리 “1인 2역, 꿀맛”

‘봄이 오나 봄’ 이유리 “1인 2역, 꿀맛”

기사승인 2019. 01. 23.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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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나 봄' 이유리/사진=정재훈 기자

 '봄이 오나 봄' 배우 이유리가 1인 2역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


MBC 새 수목드라마 '봄이 오나 봄'의 제작발표회가 2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MBC에서 진행됐다.


이날 이유리는 "김보미는 야망 캐릭터고, 열정적이다. 앵커가 되기 위해 수단과 물불을 가리지 않는 불도저 같은 캐릭터다. '천상의 약속'에서 1인 2역을 했었는데 너무 아쉬웠고, 한명이 너무 빨리 사라졌다. 다양한 캐릭터를 한 드라마에서 한다는 것은 꿀맛인 것 같다. 앞으로도 2,3인 역에도 도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유리는 "여배우 두명이 호흡하기에 친해지는게 우선이었고, 재밌게 촬영 중이다. 서로의 모습을 관찰하는 습관이 있고, 70% 이상 상대역을 많이 소화한다. 2인 4역 정도가 나오는 것 같고, 각자만의 매력이 나오지 않을까 한다. 이봄은 평탄하게 살고 김보미는 9시 앵커의 꿈 앞에 운명이 바뀌는거라 우여곡절이 있다"고 전했다.


한편 '봄이 오나 봄'은 MBS 보도국 사회부 기자출신의 메인 앵커 김보미(이유리)와 배우 출신 국회의원 사모님 이봄(엄지원)의 몸이 바뀌면서 타인의 삶을 통해 진정한 자아를 찾는다는 이야기를 담은 코미디 판타지 드라마다. 오는 23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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