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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올림픽선수촌아파트서 정전, 주민 18명 승강기서 구조돼…한전 “주민 설치 전기 설비 이상”

서울 올림픽선수촌아파트서 정전, 주민 18명 승강기서 구조돼…한전 “주민 설치 전기 설비 이상”

기사승인 2019. 01. 24.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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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강기에 갇힌 18명, 일부 호흡곤란 증세 보이기도
한전 "어떤 부품에서 문제 생겼는지 정밀 조사"
송파서
송파경찰서 전경. /아시아투데이 DB
서울 송파구 일대 아파트 100여동에서 정전사태가 발생해 주민들이 승강기 안에 갇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한국전력공사 측은 고객의 전기 설비 이상으로 이 사태가 생겼다고 설명했다.

24일 경찰·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45분께 방이동 올림픽공원선수촌 아파트 자체가 정전돼 승강기가 멈추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승강기에 갇혔던 주민 18명이 구조됐다.

구조된 이들 중 호흡 곤란 증세를 보인 2명은 현장에서 산소호흡기 치료 등 응급처치를 받기도 했다. 이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전력공사 등은 정전 사태의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전 관계자는 “아파트 주민이 설치한 전기 설비에서 이상이 생긴 것으로 파악됐다”며 “어떤 설비 장치에서 이상이 생긴 것인지 정밀하게 파악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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