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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전국 최고 신입생 장학금 ‘백마드림 장학금’ 신설

충남대, 전국 최고 신입생 장학금 ‘백마드림 장학금’ 신설

기사승인 2019. 02. 11.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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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충남대 정문 전경
충남대학교는 2019학년도 신입생 6명에게 기존 장학금에 추가로 500만원을 지원하는 ‘백마드림 장학금’을 신설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장학금은 다른 장학금과 중복 수혜가 가능해 학기당 최고 922만원까지 받을 수 있으며 일정 조건(직전학기 15학점, 평균평점 3.75이상) 유지시 졸업 때까지 8000만원에 가까운 장학금을 수혜 받게 된다.

이는 전국 대학 학부생이 받는 장학금 가운데 최고 액수이며, 충남대는 2019학년도 신입생을 시작으로 매년 신입생을 대상으로 백마드림장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충남대는 ‘백마드림 장학금(Ⅰ)’을 통해 2019학년도 신입생 중 계열별 수능성적 고득점 학생 6명에게 학기 당 500만원의 장학금을 졸업 시까지 지원하고, ‘백마드림 장학금(Ⅱ)’을 통해 수능성적 고득점 순으로 학생 34명에게 1년 동안 학기당 3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백마드림 장학금(Ⅰ)으로 500만원의 장학금을 받는 학생(공과대학)은 다른 장학금의 중복 수혜가 가능해 등록금(242만2000원)과 학업장려금(180만원)까지 포함할 경우 학기당 922만2000원, 4년간 총 7377만원의 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

충남대는 타 장학금과 중복 수혜가 가능한 백마드림 장학금을 신설한 주요 목적은 지역 우수인재의 수도권 유출을 막고 지역발전을 견인할 인재로 육성하기 위한 안정적인 학업 환경을 조성하고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충남대 오덕성 충남대총장은 “‘백마드림 장학금’을 통해 지역인재들이 거점 국립대학교에서 성장해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환류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며 “학기당 1000만원에 가까운 장학금 규모도 의미가 있지만 장학금 수혜 학생은 충남대를 대표하는 장학생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학업에 매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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