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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신정호수공원 간이무대 음악동호단체 활동의 장 인기

아산시, 신정호수공원 간이무대 음악동호단체 활동의 장 인기

기사승인 2019. 02. 12.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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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신정호수 공연무대 1
아산시여성회관에서 수강한 통기타반이 지난해 여름 신정호 간이무대에서 학습 발표회를 열고 있다. /제공=아산시
충남 아산시 신정호수공원 산책로 간이무대가 지역 음악동호단체의 활동의 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12일 아산시에 따르면 신정호 산책로 간이무대는 지난해 색소폰동호회, 예술단, 복지관, 실버악단 등 40여개 단체가 사용 신청해 총 70여회 공연을 했다.

신정호수공원과 관광지를 찾는 방문객에게 즐길거리를 제공하며 매년 인기를 더하고 있다.

이영학 신정호관리팀장은 “신정호 산책로의 작은 공연이 공원을 찾는 이용객에게 큰 즐거움이 되고 공연 참가자에게는 실외장소에서 공연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이 확보돼 여가활동 증진과 개인의 공연 실력을 뽐낼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시는 신정호수공원 산책로 간이무대의 상반기 사용허가 신청을 오는 22일까지 접수한다.

신청 대상은 공공 문화의 발전을 위한 지역 음악 및 공연 단체나 동호회 등이며 특정 개인이나 기업, 종교단체는 제외된다.

사용시설은 신정호수공원의 산책로 주변 간이무대는 2개소가 야외수영장 및 양 사육장 인근에 위치해 있고 각각 소규모 거리공연 및 무대공연에 어울리는 장소이다.

일일 1개 단체가 무대 1곳을 신청할 수 있으며 주중 및 주말, 공휴일 저녁 9시까지가 무대사용 사용가능(사용료 무료)하며 참여자는 공공에게 봉사하는 취지로 신정호를 찾는 일반 시민들에게 공익적이고 공감가는 내용의 연주나 공연을 펼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일부 무대 이용시 음량을 크게 키우는 바람에 일반 시민들의 불편이 발생한 적이 있어 올해부터는 음향과 조명기기를 공연에 필요한 최소한으로 사용해 공원에서 심리적 안정과 휴식을 원하는 이용객에게는 불편이 되지 않도록 공연자의 배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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