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해외건설협회, ‘2019년 수주플랫폼 회의’ 해외수주 금융 지원 강조

해외건설협회, ‘2019년 수주플랫폼 회의’ 해외수주 금융 지원 강조

기사승인 2019. 02. 15. 16:0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수주플랫폼
‘2019년도 해외건설 수주플랫폼 본회의’에서 인사말을 하는 이건기 해외건설협회 회장/제공=해외건설협회
해외건설협회는 15일 ‘2019년도 해외건설 수주플랫폼 본회의’를 열고 해외건설 업계의 진출 지원 및 전략을 논의했다.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본회의는 주요 해외건설 기업 CEO들뿐 아니라 이인호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과 허경구 한국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사장, 한국수출입은행 임원 등이 참석해 해외건설 관련 금융 지원의 중요성 등을 중심있게 논의했다.

이건기 협회회장은 지난 14일에 열린 203차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해외건설 수주 지원을 위해 대규모 금융지원 계획이 중요하게 다루어졌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 회장은 “최근 해외건설 시장에서 수주 지원을 위해 각국이 대규모 자금 지원의 국가 대항전 양상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정책금융 기관인 무보와 수은 그리고 투자개발 전담하는 한국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인호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은 우리기업의 프로젝트 참여 조건으로 해외발주처 앞 신용한도를 선제적으로 제공하는 ‘발주처 사전한도 제공 사업’의 지속적인 추진계획을 언급하며, 본 사업이 수주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건설업계와 긴밀히 협의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회의에 참석한 해외건설 기업 관계자들은 사업 수주를 위해 금융 지원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크다고 밝히면서 앞으로 관련 기관들의 지원에 기대가 크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LNG 등의 일부 전략적 프로젝트의 경우 사업 개발 단계부터 공기업들이 보다 적극적이고 전략적으로 참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