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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벨로스터 N, 핸들링·코너링 등 성능 만족도 높아…펀카 시장 성공적 진입

현대차 벨로스터 N, 핸들링·코너링 등 성능 만족도 높아…펀카 시장 성공적 진입

기사승인 2019. 02. 17.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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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벨로스터 N/제공 =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의 벨로스터 N을 구매한 소비자들은 핸들링 코너링 및 엔진 성능 등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는 벨로스터 N을 구매한 고객 7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만족 요인 중 1위는 핸들링·코너링이 차지했으며 2위는 주행감성, 3위는 엔진성능으로 조사됐다고 17일 밝혔다.

벨로스터 N 구매자의 평균 연령은 33.7세였으며 30대가 59%로 가장 많았다. 고성능 모델답게 운전 중 스릴을 즐기는 젊은 세대의 구매 비율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벨로스터 N을 구매할 때 비교 대상이 되는 차량은 메르세데스-AMG A45(12%), 도요타 86(8%), BMW M2(6%) 등 후륜구동 스포츠카들이었다.

벨로스터 N 오너들이 자동차 구매를 위해 중점적으로 살펴본 요소는 주로 주행 성능과 관련된 요소로 보통 자동차 구매 시 중요하게 고려하는 가격·실내외 디자인·편의성과는 차이가 있었다.

주행성능과 관련된 퍼포먼스 패키지 선택 비율은 약 98%였다. 세부 항목 중에는 능동 가변 배기 시스템, N 코너 카빙 디퍼렌셜, N 전용 고성능 브레이크 등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소비자들이 벨로스터 N을 구입하는 목적은 ‘운전의 재미’와 연관돼 있어, 벨로스터 N이 마니아들이 주로 찾는 고성능 ‘펀카’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했다는 평가가 나온다.벨로스터 N은 지난해 출시 이후 지난달까지 1349대가 판매됐다.

현대차는 “i30 N·벨로스터 N으로 시작된 고성능 라인업을 더 많은 차종으로 확대해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기술 역량을 키우는 한편, 마니아 시장으로 진입을 이뤄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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