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대 사진-김정식 회장 기부협약(19.2.18) | 0 | 18일 오전 서울대 행정관에서 열린 기부협약식에서 김정식 대덕전자 회장과 오세정 총장이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서울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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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가 김정식 대덕전자 회장 겸 해동과학문화재단 이사장에게 500억원을 기탁 받았다.
서울대학교는 18일 오전 본교 행정관에서 김 이사장과 이 같은 내용의 기부협약식을 진행했다.
협약식은 서울대 공과대학 융·복합 교육 및 연구활동 수행을 위해 조성될 가칭 ‘해동첨단공학기술원’ 건립금 기부 차원에서 마련됐다.
앞서 김 이사장은 서울대 공대 전자공학과 및 화학공학과 해동학술정보실을 시작으로 해동일본기술정보센터·해동아이디어팩토리 등 서울대 내 10여곳의 시설 건립을 지원한 바 있다.
그는 이 대학 전자공학과 84학번이기도 하다.
김 이사장은 “해동첨단공학기술원 건립을 통해 서울대 공대가 이 기부를 통해 새로운 도약의 발판으로 활용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오세정 서울대 총장은 “우리나라 경쟁력 강화에 헌신할 수 있는 우수한 공학 인재를 양성하는 데 소중하게 활용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