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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27억원 들여 해외건설 전문인력 150명 양성

국토부, 27억원 들여 해외건설 전문인력 150명 양성

기사승인 2019. 02. 19.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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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가 올해 글로벌 청년리더 양성사업에 27억원의 예산을 들여 150여명의 해외건설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글로벌 청년리더 양성사업은 기존에 실시해 오던 ‘해외건설 현장훈련(OJT) 지원사업’에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기업 및 해외 인프라 관련 국제기구 등의 ‘청년 인턴십 지원 프로그램’을 신규 도입한 사업이다.

해외건설 현장훈련(OJT) 지원사업은 2012년 이후 124개 중소·중견 건설업체 2000여명을 신규 채용해 66개국 415개 해외현장으로 파견했다. 지난해 10월부터는 지원금 상향, 지원요건 완화, 청년 지원기간 확대 등 제도 개선을 통해 열악한 중소·중견기업 지원 강화 및 청년층 참여확대를 유도하고 있다.

국토부는 올해 청년층 선호도가 높은 공기업, 국제기구, 외교부 재외공관 등에서의 청년 인턴십 지원 프로그램을 도입해 차세대 해외인프라 및 도시개발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해외인프라 공기업 청년인턴십 프로그램은 체험형 인턴으로 지난해 1차로 26명이 선정돼 4개 공기업 13개 국가에 올해 1월부터 6개월간의 근무를 시작했으며 하반기에 2차 인턴을 모집할 계획이다.

또한, 유엔개발계획(UNDP), 유엔해비타트(UN-HABITAT) 등 해외 인프라 및 도시개발 관련 국제기구와 외교부 재외공간 신축 국가에서 인턴으로 근무하는 청년에게도 교육 및 체재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성호 국토부 해외건설정책과장은 “이 사업을 통해 현장경험과 실무지식을 갖춘 청년 인재를 양성하고 우리 중소·중견 기업들의 해외진출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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