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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미 7함대 기함 ‘블루리지’ 20일 부산서 출항

[단독] 미 7함대 기함 ‘블루리지’ 20일 부산서 출항

기사승인 2019. 02. 19.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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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리지함, 지역봉사·우호증진·친선교류 위해 방문
미 7함대 지휘함 부산 입항
미국 7함대 블루릿지함이 15일 오전 부산 해군작전기지에 들어와 정박해 있다. 블루릿지함은 양국 해군 간 교류협력과 우호증진을 위해 부산 해군기지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
미 해군 7함대의 지휘통제함인 블루리지함(1만9600t급)이 20일 부산 해군작전기지를 떠난다.

군의 한 소식통은 19일 “미 해군 7함대의 블루리지함이 20일 부산 해군작전기지에서 출항하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블루리지함이 지난 15일 부산 해군작전기지에 입항하면서 다음 달로 예정된 한·미연합훈련에 참가하기 위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무성했었다.

블루리지함은 과거 한·미연합훈련인 키리졸브(KR)·독수리훈련(FE)·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 등을 전후로 한국을 자주 방문했었다.

현재 한·미 양국 군은 KR연습은 다음 달 4일부터 열흘 간, FE훈련은 같은 달 15일부터 약 두 달간 실시하기로 잠정 결정한 상황이다.

군 관계자는 “블루리지함은 부대 방문, 지역 봉사, 우호증진·친선교류 등을 위해 온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일본 요코스카(橫須賀)를 모항(母港)으로 하는 미 7함대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관할한다. 유사시 한반도에 가장 먼저 출동하는 전력이다.

기함인 블루리지함은 핵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와 핵잠수함 10여척, 이지스 구축함과 순양함 20여척, 항공기 300여대를 지휘한다.

블루리지함은 수개월 수리와 정비를 끝내고 일본과 한국 등을 순방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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