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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시스템, 중국 OLED 투자 재개로 실적 수혜 전망”

“AP시스템, 중국 OLED 투자 재개로 실적 수혜 전망”

기사승인 2019. 02. 20.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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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20일 AP시스템에 대해 중국의 OLED 투자 재개 가시화로 2020년 사상 최대 이익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1000원을 제시했다.

김정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작년 중국의 보조금·대출 규제로 중단됐던 투자가 재개되고 일부 패널업체의 OLED 양산 시작을 확인해 올해 AP시스템의 중국향 장비 수주 규모를 75K에서 108K로 상향했다”며 “폴더블 패널 양산을 위한 추가 투자도 요구돼 OLED 전반에 투자 불확실성이 크게 줄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AP시스템의 ELA 장비는 경쟁사가 없고 중소형 OLED 투자에 필수적으로서 중국 OLED 투자에 최대 수혜 장비”라며 “중국향 수출 장비 중 가장 먼저 발주되고, 생산 기간이 1년 내외로 길어 2020년 큰 폭의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실적 보릿고개만 넘으면 개선된 수익성과 매출액 증가에 따른 높은 EPS 증가율을 보일 것”이라며 “올해 EPS를 기존 추정 대비 41% 하향하고, 2020F EPS를 61% 상향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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