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가 ‘2019 제네바 국제 모터쇼’에서 뉴 7시리즈·뉴 X5·뉴3 시리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BMW는 다음달 7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제네바 국제 모터쇼에서 BMW 신형 PHEV 모델과 함께 뉴 7시리즈 부분 변경 모델·인디비주얼 M850i 나이트 스카이 에디션 등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되는 뉴 7시리즈는 6세대 부분 변경 모델로 6기통·8기통·12기통의 가솔린·디젤 엔진 모델과 함께 e드라이브 시스템을 탑재한 PHEV 모델도 선보인다. PHEV모델은 △뉴 745e △뉴 745Le △뉴 745Le xDrive로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을 결합해 스포츠 주행 모드에서 최고 시스템 출력 394마력의 힘을 발휘한다. 전기만으로는 최대 54~58㎞(유럽기준)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뉴 X5의 신형 PHEV 모델인 뉴 X5 xDrive45e는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를 결합해 394마력의 출력을 낸다. 제로백은 5.6초이며 배기가스 배출 없이 최대 80㎞까지 일상 주행이 가능한 모델이다. 적재공간은 최대 17216ℓ까지 확장 가능한 넓은 적재공간을 확보해 편의성과 쾌적함을 극대화 했다.
사진-더 뉴 BMW 745e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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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뉴 BMW 745e 모델/제공 = BMW코리아
오는 7월 글로벌 출시 예정인 △뉴 330e는 4기통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의 조합으로 252마력의 시스템 출력을 발휘한다. ‘XtraBoost’ 기능에 따라 최대 41마력을 추가로 증가시킬 수 있다. 제로백은 6초 이내이며, 1회 충전시 주행 가능한 거리는 최대 60㎞다.
럭셔리 스포츠카 모델인 ‘인디비주얼 M850i 나이트 스카이 에디션’ 역시 이번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인디비주얼 M850i 나이트 스카이 에디션은 센터콘솔의 트림 플레이트를 비롯해 △스톱 앤 스타트 버튼 △변속기 △iDrive 시스템 △도어실 마감 등 다양한 요소에 ‘운석(meteoritic rock)’ 표면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 요소를 적용했다.
헤드라이너와 센터콘솔·브레이크 디스크·미러캡에는 기하학적 ‘위트먼스텟텐 조직’ 무늬를 사용해 차량 외관 디자인을 완성시켰다. 또 3D 프린팅 기술을 통해 개발된 알루미늄 브레이크 캘리퍼스가 적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