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책조정회의 참석하는 홍영표 | 0 |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가 2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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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 간의 통화에서 한국의 역할과 남북경제협력을 평화의 지렛대로 활용하고자 한 점은 의미가 크다”라고 주장했다.
홍 원내대표는 21일 오전 국회에서 정책조정회의를 갖고 “역사적인 2차 북·미 정상회담의 실무협상이 이르면 오늘부터 진행할 예정”이라며 2차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홍 원내대표는 “북미간의 연락사무소가 개설될 수 있다는 전망, 북한의 비핵화 조치에 상응하는 남북 경협의 제재 완화가 이뤄질 거라는 전망 등 남은 시간동안 비핵화의 대북제재완화에 대한 큰 진전이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굳건한 한미공조와 상호주의에 기반한 실질적인 비핵화를 앞당길 것”이라고 내다봤다.
홍 원내대표는 또한 자유한국당 등 보수진영을 항해 “냉전의 사슬에서 벗어나야한다”며 “남북 경협을 한반도 평화와 공존의 지렛대로 삼자는 정부 제안에 대해 북한에게 선물 보따리를 안겨주려고 한다는 비판은 안타깝다”고 했다.
홍 원내대표는 “보수 정권 10년 동안 낡은 사고를 고집해서 한반도 전쟁의 공포만 심화시켰다는 사실을 잊지말아야한다”며 “평화 앞당기려는 노력에 동참못하고 잿뿌리려는 행태를 반복해선 안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