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양산시, 축구종합센터 유치전 본격 돌입

양산시, 축구종합센터 유치전 본격 돌입

기사승인 2019. 02. 21. 10:26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광역단위 체육시설 인프라 구축, 사통팔달 교통망 등 장점 부각
양산시체육회 정기 총회
양산시가 지난 15일 대한민국 축구공합센터 유치 체육관계자 결의대회를 개최한 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제공=양산시
경남 양산시가 지난 15일 체육관계자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20일 양산시의회의 유치결의에 이어 21일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제2NFC) 양산 유치 범시민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양산시에 따르면 대한축구협회는 경기도 파주 축구구가대표 훈련원(NFC)의 임대기간 만료 등을 이유로 새로운 센터를 건립키로 하고 최근 전국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유치 신청을 받았다.

그 결과 양산시를 포함한 24개 자치단체에서 신청했으며 치열한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다.

시는 하북면 일원 34만㎡를 후보지로 정했다.

시는 광역단위 체육시설(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 인프라가 인근 지역에 구축돼 있어 국제·국내대회 개체 시 연령별 대표팀 선수 및 지도자, 심판훈련생들의 이동거리 최소화로 입지적 경쟁력 확보가 가능하다는 점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또 동남권 생활중심에 위치한 교통의 요충지로 공항, 철도(KTX), 고속도로(4개IC), 도시철도 등 다양한 교통인프라가 구축돼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추고 있으며 2013년부터 70여 차례의 축구지도자 교육을 통해 3000여명의 지도자를 배출한 점도 강점으로 꼽고 있다.

뿐만 아니라 동남단 내륙 낙동강 연안에 위치해 연간 평군기온이 14.8℃로 4계절 훈련이 가능하며 특히 겨울철 동계훈련이 가능함으로써 예산 및 행정력 낭비를 줄일 수 있는 입지적 특성을 최적지인 이유로 꼽았다.

김일권 시장은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유치는 양산시의 발전과 위상을 확고히 다지는 중요한 계기이며 도시브랜드 이미지 및 시민의 자부심 향상과 더불어 2030년 인구 50만 중견도시로 힘차게 성장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산시의회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유치 결의
양산시의회 의원들이 지난 20일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의 유치 결의를 다지며 기념촬영하고 있다./제공=양산시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