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롯데제과, 일부 아이스크림 가격 인상…나뚜루 평균 12.1%, 편의점 월드콘·설레임 20% 인상

롯데제과, 일부 아이스크림 가격 인상…나뚜루 평균 12.1%, 편의점 월드콘·설레임 20% 인상

기사승인 2019. 02. 22. 10:05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지주 CI 제품 적용 시안
롯데제과가 일부 아이스크림 가격을 인상한다.

나뚜루는 3월1일부터 유통점 및 전문점에서 판매되는 아이스크림과 디저트 등 20종의 가격을 평균 12.1% 인상한다고 22일 밝혔다. 나뚜루의 가격 조정은 유통점의 경우 2014년 6월 이후 5년 만에, 전문점은 2013년 4월 이후 6년 만에 이뤄진다.

유통점에 판매되는 나뚜루 완제품은 바·컵·파인트 3종으로, 평균 10.0% 오른다. 바와 컵 제품은 기존 3500원에서 3900원으로 400원 인상되고, 파인트는 9500원에서 1만500원으로 1000원 인상된다. 콘 제품은 인상 대상에서 제외된다.

전문점에서 판매되는 아이스크림 및 디저트 17종은 평균 17.6% 인상된다. 아이스크림은 싱글 사이즈(100g)가 2700원에서 3200원으로, 더블(190g)은 4500원에서 5300원, 트리플(300g)은 6700원에서 8200원으로 인상되는 등 사이즈별로 총 8종이 인상된다. 디저트는 아이스크림이 들어간 제품 9종이 인상되며 주요 제품인 밀크쉐이크가 5500원에서 6300원으로, 아포가토는 4500원에서 5000원으로 인상된다.

편의점 전용 월드콘과 설레임(밀크)도 4월1일부터 가격이 오른다. 1500원에서 1800원으로 20% 인상되며, 가격조정은 2014년 이후 5년 만이다.

롯데제과 측은 “원부자재비·인건비·임대료 등 각종 제반 비용이 지속적으로 상승해 감내할 수 있는 수준을 넘었다는 판단에 내린 불가피한 결정”이라고 이번 인상에 대해 설명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