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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교통약자 이동편의 기관 합동 간담회 개최

한·일 교통약자 이동편의 기관 합동 간담회 개최

기사승인 2019. 02. 22.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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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교통에코로지 모빌리티 재단, 한국교통연구원, 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 중앙장애인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 등 이동편의 전문가 참석
이동편의합동간담회사진
한·일 교통약자 이동편의 유관기관 합동 간담회를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회의실에서 개최했다./제공 = 이동편의센터
경기도 이동편의시설 기술지원센터(이하 이동편의센터)는 22일 한·일 교통약자 이동편의 유관기관 합동 간담회를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2020년 도쿄올림픽·패럴림픽 개최 준비 및 한·일간 교통약자 이동편의 관련 기관 간 업무협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일본 교통에코로지 모빌리티 재단, 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 중앙장애인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 수원시이동편의시설 기술지원센터 등 이동편의 관련 기관 전문가 12명이 참석했다.

합동 간담회는 경기도 이동편의센터 이진욱 센터장의 국내 최초로 설립된 경기도 이동편의시설 기술지원센터의 운영사례 소개, 중앙장애인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 홍현근 국장의 적합성 확인업무와 BF인증의 개요 등의 순으로 발표가 진행됐고, 이어 한·일 교통약자 이동편의 정책과 사례에 관한 정보를 공유했다.

또한, 국내 교통시설(안산시 초지역, 안산시청 버스정류장, 오산역환승센터)과 BF인증건축물(남양도서관)에 대한 이동편의시설 설치사례 현장도 방문했다.

이진욱 이동편의센터장은 “교통약자 이동편의 관련 기관의 상호 교류를 통해 한·일 양국간 교통약자를 위한 정책 및 제도가 잘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일본 교통에코로지 모빌리티 재단 관계자는 “이동편의센터 현장점검시 장애당사자와 함께 점검한다는 것이 좋은 제도인 것 같다” “일본에서도 이런 부분이 제도적으로 정착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동편의센터는 지난 해 7월 3박 4일의 일정으로 일본 도쿄 내 교통약자 이동편의 관계 기관인 일본 교통에코로지 모빌리티 재단을 방문한 바 있다. 센터는 앞으로 국제적인 교통약자에 대한 정책흐름과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한·일 기관 간 업무교류를 꾸준히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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