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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신세계인터내셔날, 화장품 브랜드 ‘비디비치’ 매출 증가에 강세

[특징주]신세계인터내셔날, 화장품 브랜드 ‘비디비치’ 매출 증가에 강세

기사승인 2019. 03. 07.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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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내셔날이 프리미엄 화장품 브랜드 비디비치의 매출 증가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오전 10시 18분 현재 신세계인터내셔날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5.84% 오른 26만3000원에 거래중이다. 이는 연초(17만8000원) 대비 48%가량 오른 수치다. 이날 주가는 장 초반 26만50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주가 상승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의 화장품 사업 호조 덕분이다. 특히 화장품 브랜드 비디비치가 올해 들어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비디비치는 올해 들어 지난 3일까지 누적 매출액 504억원을 달성했다. 두달 여만에 지난해 상반기 매출액 498억원을 넘어선 것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비디비치의 성장세를 감안해 올해 매출 목표를 2000억원으로 잡고 있다.

이나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중국 현지 뷰티 프로그램에서 주요 제품들이 호평을 받으며 소비자들에게 크게 어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중국 전자상거래법 시행에도 영향을 받지 않으면서 주요 면세점에서 매출이 급증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주요 증권사들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목표주가 상향조정에 나서고 있다. 대신증권은 “2019년에서 2020년 실적 상향 조정과 화장품 사업 호조를 고려해 목표주가를 29만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하나금융투자도 “1~2월 면세점 채널 매출 양호한 개선세가 지속되고 있고 미중 무역분쟁 우려 해소로 업종 평균 밸류에이션 상승하고 있다”며 “비디비치 면세점 매출 뚜렷한 우상향 추세 확인에 따른 실적 가시성 확대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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