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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진에어, 규제 해소 기대감에 강세

[특징주]진에어, 규제 해소 기대감에 강세

기사승인 2019. 03. 07.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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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가 기존 사내 이사였던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사임 등 경영 정상화 시점을 예상보다 앞당기면서 정부 규제 해소 기대감에 장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오전 10시 43분 현재 진에어는 전 거래일 대비 5.56% 오른 2만1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진에어는 조 회장과 오문권 인사재무본부장이 기존 사내이사직에서 지난 5일 사임하면서 사내이사 2명과 사외이사 3명으로 이사회 구성을 바꿨다. 진에어가 지난해 8월 14일 국토부에 제출한 경영문화 개선방안 중 ‘사외이사 수를 이사회 구성의 과반으로 확대’를 이행한 것이다. 사외이사의 과반수 확대가 사실상 정부 제재 해제의 마지막 과제였다.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당초 예상 시나리오는 오는 27일 정기주총에서 신규 사외이사를 추가하는 방안이었는데, 기존 사내이사 2명의 사퇴로 이때까지 기다릴 필요가 없어졌다”며 제재 해소 시계가 빨라지면서 주가 역시 소외된 지금이 투자 적기라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이어 “국토부가 새로운 항공사의 사업면허를 허가하면서 LCC 경쟁에 관한 장벽을 푼 모습이라 진에어의 제재 해소에 대한 기대감 역시 부각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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