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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훈 은퇴 “죄의식 없이 경솔한 언행 일삼았던 지난날 평생 반성하며 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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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훈 은퇴 “죄의식 없이 경솔한 언행 일삼았던 지난날 평생 반성하며 살 것”

이다혜 기자 | 기사승인 2019. 03. 14.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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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훈 사과문/사진=아시아투데이DB

FT아일랜드 최종훈이 승리·정준영과 불법 성관계 동영상 공유 및 경찰 유착 논란


그룹 FT아일랜드 최종훈이 3년전 음주운전으로 적발됐을 당시 승리와 함께 휴대폰 메신저 단체 대화방을 통해 경찰에 사건 무마를 부탁했던 정황이 포착된 가운데 은퇴를 선언한 심경을 밝혔다.


최종훈은 14일 오후 자신의 SNS를 통해 "저로 인해 불쾌함과 분노를 느끼셨을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단 말씀 올린다. 보도를 통해 제가 참여한 단톡방의 대화들을 마주했을 때, 잊고 있었던 과거 내용들을 다시 확인하게 되면서 너무나 괴로웠고 부끄러웠다"며 글을 게재했다.


최종훈은 "경솔한 발언들을 아무렇지 않게 하면서 기억하지 못하고 있었다는 것부터가 제가 그동안 얼마나 잘못된 윤리 의식을 가지고 살고 있었는지 반성이 됐다. 많은 질타와 분노의 글들을 보며 제가 특권 의식에 빠져 있었다는 것을 느끼고 있고 크게 후회하고 있다. 저의 부도덕한 생활에 대해 크게 죄를 뉘우치고, 평생 반성하며 살겠다"고 사과했다.


이어 그는 "저 때문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받으신 피해자분들께 가장 먼저 고개 숙여 사죄드린다. 이번 일과 무관함에도 거론되어 피해를 입은 다수의 피해자 분들께도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최종훈은 FT아일랜드 멤버들과 팬들에게도 사과의 말을 전했다. 그는 "멤버들한테도 리더 자리로써 부끄러운 모습을 보여 면목이 없고, 지금까지 활동 모습을 응원해주신 팬(프리마돈나)분들께, 믿어주신 만큼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신뢰를 저버리게 되어 죄송한 마음이다. 오늘부로 팀을 떠나고, 연예계 생활을 종료하겠다. 죄의식 없이 경솔한 언행을 일삼았던 저의 지난날에 대해 평생 철저하게 반성하며 살겠다. 앞으로의 조사 또한 거짓 없이 성실히 받고, 그에 응당한 대가를 치르겠다.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경찰은 승리의 성접대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휴대폰 메신저 단체 대화방의 내용을 조사했다. 이 과정에서 대화방에 함께한 정준영 등 지인들이 2015~2016년께 상대의 동의 없이 영상을 불법 촬영하고 유포한 사실이 알려졌다. 최종훈은 지난 2016년 3월 음주운전으로 적발됐으나 경찰에 사건이 알려지지 않도록 부탁, 자숙이나 사과 없이 활동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최종훈은 대화방에서 해당 사건을 당당히 이야기 했고 다른 대화방에서는 "경찰 총장이 걱정말라더라" 등의 대화까지 드러나 경찰 유착 의혹까지 불거졌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FNC 엔터테인먼트 측은 "관련 없다"고 주장했으나 입장을 번복했다. 이날 최종훈은 FT아일랜드 탈퇴와 은퇴를 선언했다.


◇이하 최종훈 사과문 전문.

안녕하세요 최종훈입니다. 저로 인해 불쾌함과 분노를 느끼셨을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단 말씀 올립니다.


보도를 통해 제가 참여한 단톡방의 대화들을 마주했을 때, 잊고 있었던 과거 내용들을 다시 확인하게 되면서 너무나 괴로웠고 부끄러웠습니다. 


경솔한 발언들을 아무렇지 않게 하면서 기억하지 못하고 있었다는 것부터가 제가 그 동안 얼마나 잘못된 윤리 의식을 가지고 살고 있었는지 반성이 되었습니다.. 또한 많은 질타와 분노의 글들을 보며 제가 특권 의식에 빠져 있었다는 것을 느끼고 있고 크게 후회하고 있습니다. 저의 부도덕한 생활에 대해 크게 죄를 뉘우치고, 평생 반성하며 살겠습니다.


저 때문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받으신 피해자분들께 가장 먼저 고개 숙여 사죄 드립니다. 그리고 이번 일과 무관함에도 거론되어 피해를 입은 다수의 피해자 분들께도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에프티아일랜드 멤버들한테도 리더 자리로써 부끄러운 모습을 보여 면목이 없고, 지금까지 활동 모습을 응원해주신 팬(프리마돈나), 분들께, 믿어주신 만큼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신뢰를 저버리게 되어 죄송한 마음입니다. 


오늘부로 팀을 떠나고, 연예계 생활을 종료하겠습니다. 죄의식 없이 경솔한 언행을 일삼았던 저의 지난날에 대해 평생 철저하게 반성하며 살겠습니다. 앞으로의 조사 또한 거짓 없이 성실히 받고, 그에 응당한 대가를 치르겠습니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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