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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커창 中 총리 “한반도 비핵화 견지한다”

리커창 中 총리 “한반도 비핵화 견지한다”

기사승인 2019. 03. 15.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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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커창 중국 총리가 한반도 비핵화를 견지한다는 중국의 입장을 밝혔다./중국 포털 사이트 바이두
리커창 중국 총리가 한반도 비핵화를 견지한다는 중국의 입장을 밝혔다.

15일 리 총리는 베이징에서 열린 전국 인민대회 폐막 기자회견에서 "한반도 문제는 복잡하게 얽혀 있고 오래된 문제라 한 번에 해결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리 총리는 "인내심을 가지고 기회, 특히 현재 나타난 긍정적 요인을 잡아 대화를 추진해야 한다"며 "특히 북미 대화를 추진해 모두가 바라는 결과를 실현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시종 한반도 비핵화를 견지한다. 이 입장은 변한 적이 없다"며"한반도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남북 양측뿐만 아니라 지역과 세계에 모두 도움 되는 일"이라고 말했다.

또한 "중국은 동북아 국가들과의 관계를 매우 중시한다"며 "중국은 책임 있는 대국으로서 계속해서 한반도 비핵화에 건설적인 역할을 발휘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또한 동남아와 주변의 모든 국가와의 협력을 중시한다"면서 "중국은 안정적인 주변 환경과 '친성혜용'(친밀,성실,혜택,포용)을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중국은 일대일로(육상·해상 실크로드) 사업과 주변국의 발전 전략을 연계하길 원한다"며 "중국은 앞으로도 흔들림 없이 평화 발전의 길을 걷고, 지역과 세계 평화와 발전의 수호자이자 공헌자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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