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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1선발 유력 서폴드, 5이닝 무실점 합격점

한화 1선발 유력 서폴드, 5이닝 무실점 합격점

기사승인 2019. 03. 15.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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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처
서폴드/ 연합뉴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1선발이 유력한 워윅 서폴드가 시범경기 첫 등판에서 5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합격점을 받았다.

서폴드는 15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SK와이번스와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5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5개의 안타를 허용했지만 5개의 탈삼진과 수비의 도움으로 실점하지 않았다. 서폴드는 5회 2사 1루 상황에서 견제구로 상대 주자를 아웃시키는 민첩함도 보였다.

한화는 전날 외국인 좌완 투수 채드 벨이 SK와 경기에서 5이닝 동안 2피안타 무실점으로 역투한데 이어 서폴드까지 호투하며 외국인 투수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서폴드가 호투했지만 한화는 SK에 2-8로 패했다. SK 타선은 7회 한화의 세 번째 투수 송은범을 집중 공략해 대거 6점을 뽑아냈다. 송은범은 아웃카운트 한개도 잡지 못하고 강판했다. SK는 8회 배영섭의 좌중월 투런포를 앞세워 점수차를 벌렸다. 한화는 7회말 2점을 내며 추격했지만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대구에서는 NC 다이노스가 삼성 라이온스를 8회 강우 콜드게임으로 3-1로 제압했다. NC 노진혁은 1-1로 승부가 팽팽하던 5회 결승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고척에서는 키움 히어로즈가 롯데 자이언츠를 4-3으로 꺾었다. 롯데 이대호는 시범경기 첫 홈런을 신고했다. 그는 1회 1사 1, 3루에서 비거리 125m짜리 좌월 담장을 넘어가는 3점포를 기록했다. 0-3으로 끌려가던 키움은 5회말 3연속 2루타와 상대 투수의 폭투로 3-3 동점을 만든 후 7회말 김수환의 우월 솔로포로 역전에 성공했다.

KIA 타이거즈와 kt 위즈의 광주경기, LG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도 이천 경기는 비로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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