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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프로포폴 불법 투약한 사실 없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프로포폴 불법 투약한 사실 없다”

기사승인 2019. 03. 21.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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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진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1일 오전 주주총회가 열리는 서울 중구 삼성전자 장충사옥에 도착해 주총장으로 이동하기 취재진 앞에 잠시 서 있다. / 연합뉴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0일 뉴스타파가 보도한 프로포폴 상습 투약 의혹과 관련해 불법 투약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21일 호텔신라에 따르면 이 사장은 뉴스타파 보도와 관련해 “먼저 많은 분들께 걱정을 끼쳐드려 죄송한 마음 금할 수 없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 2016년 왼쪽 다리에 입은 저온 화상 봉합수술 후 생긴 흉터 치료와 눈꺼풀 처짐 수술 소위 안검하수 수술을 위한 치료 목적으로 (자세히 기억나지 않으나 수차례 정도) 해당 병원을 다닌 적은 있지만 보도에서처럼 불법 투약을 한 사실은 없다”고 해명했다.

호텔신라 측도 “사실이 아닌 추측성 보도를 확대 재생산하지 않도록 간곡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앞서 뉴스타파는 2016년 1월부터 같은해 10월까지 서울 강남구 H성형외과에서 간호조무사로 일했던 A씨의 인터뷰를 통해 이 사장이 프로포폴을 상습투약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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