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보건소(소장 장여진)는 주민주도형, 주민자립형 건강마을 만들기를 위해 지난 19~20일 입암면사무소 2층에서 입사모(입암을 사랑하는 모임) 회원을 비롯한 19개리 건강위원과 건강리더 70명을 대상으로 주민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21일 군 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주민리더 교육 전문가 박승오 강사의 ‘시대와 세대를 이해, 공감하는 리더’라는 제목으로 시대 변화를 이해하고 리더로서 가져야 할 가치와 사명감을 재확립함과 동시에 공동체 형성을 위해 경청, 공감, 협업 마인드를 고취해 주민들과의 소통 방법과 건강리더 상호 간의 화합 및 소속감을 강화시켜 마을 리더로서의 역할을 재정립하는 기회로 마련됐다.
군에서는 이 교육을 받은 마을 리더들이 주도적으로 마을의 건강 문제와 주민 참여를 이끌어 내며 그 해결을 위해 지역사회와 연계 의사소통의 역할을 해 나갈 계획이다.
장여진 군 보건소장은 “주민자립형 건강마을 만들기를 위해 건강 위원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 주민 스스로 마을의 문제 해결과 건강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