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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 앞둔 볼리비아 감독 “독일과도 붙은 팀…우리의 가능성 확인 기대”

한국전 앞둔 볼리비아 감독 “독일과도 붙은 팀…우리의 가능성 확인 기대”

기사승인 2019. 03. 22.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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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 하는 볼리비아 감독
= 21일 오후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볼리비아 축구 국가대표팀 에두아르도 비예가스 감독이 22일 열릴 대한민국과의 평가전을 앞두고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
한국과의 친선경기를 앞둔 볼리비아 축구대표팀 에두아르도 비예가스 감독이 이번 대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비예가스 감독은 21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한국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비예가스 감독은 “한국과 경기를 해 매우 기분이 좋다. 한국이 월드컵에 출전한 것과 나설 때마다 좋은 결과를 얻었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 사실이 우리에겐 매우 중요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월드컵에 출전한 팀들은 좋은 평가를 받는다. 한국은 그런 팀에 속한다”며 “한국은 독일과도 경기를 하지 않았나. 우리는 한국과 경기한다는 자체가 많은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경기다. 이런 경기들을 통해 코파아메리카와 다른 대회들을 준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수비수이자 주장을 맡고 있는 마빈 베하라노 역시 “36시간의 기니 비행이었지만 한국과 경기한다는 점이 매우 감동적이다. 한국은 월드컵에 나섰던 팀이기에 이 경기의 의미가 크다”고 언급했다.

또 손흥민에 대해 “매우 빠르기로 유명하다. 이번 경기에서 주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한국과 볼리비아는 두 차례 맞붙었다. 1994년 미국 월드컵 본선과 작년 6월 오스트리아에서의 친선전에서 격돌했지만, 두 경기 모두 득점 없이 비겼다. 국내에서의 경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과 올리비아의 경기는 22일 오후 8시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다. 경기 생중계는 KBS 2TV가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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