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22일 두산밥캣에 대해 하반기 주요시장 신제품 라인업 확대로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4000원을 유지했다.
이상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영업실적은 매출 1조500억원, 영업이익 952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이라며 “북미지역에서 전 분기와 유사하게 프로모션(가격할인과 보상판매 등)이 진행되면서 딜러들의 재고축적 (Restocking)이 지속되고 있어 매출액은 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도 시장은 3분기 BHL(Backhoe Loader) 출시를 통해 커버리지를 높여 2023년까지 MS 3위 15%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특히 미국 농기계시장 진출이 추가되면서 소형 건설장비와의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최근 주가는 보수적인 가이던스, 방향성이 혼재된 북미 주택지표, 외국계 주 요주주의 일부 지분매각 등으로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며 “선진국의 안정적인 주택부문 성장 전망과 신제품 출시를 통한 중장기 성장동력 확보, 미국 공공인프라 관련 도시재생 투자에 대한 기대감 등을 감안할 때 매력적”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