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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미혁 “국회 윤리심사 자문위, 한국당 추천 3인 회의 참석해야”

권미혁 “국회 윤리심사 자문위, 한국당 추천 3인 회의 참석해야”

기사승인 2019. 03. 22.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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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특위 여야 간사 회동
박명재 국회 윤리특위위원장이 지난 1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여야 3당 간사들과 회동에 앞서 환담을 나누고 있다. 왼쪽부터 김승희 자유한국당 간사, 박 위원장, 권미혁 더불어민주당 간사, 이태규 바른미래당 간사./이병화 기자photolbh@
권미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22일 최근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자유한국당 추천 윤리심사 자문위원 3인의 사퇴 논란에 대해 정면 반박하고 나섰다.

권 대변인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우리당은 기존 자문위원 중 한 분이 중앙당 윤리심판원 부원장으로 임명돼 사퇴 의사를 밝히는 바람에 새 인물을 추천하는 정상적인 과정을 밟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당초 홍성걸 자문위원이 자문위원장을 맡을 상황이었다는 주장과 관련해선 “5·18 망언을 비롯해 징계안이 제소되기 전 자격심사 관련 회의가 열렸던 지난 2월 21일 회의에 연장자로서 임시 위원장을 맡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면서 “그러나 당시 민주당 추천 몫의 자문위원이 선임되기 전이라 홍 위원을 포함해 위원 모두가 자문위원이 선임되면 그 안에서 위원장을 뽑기로 동의한 바 있다”고 밝혔다.

그는 “따라서 지난 18일 회의에서 위원장을 뽑게 되었고 위원장 후보를 추천하는 과정에서 홍 위원은 자문위원장을 안 시켜 주면 사퇴하겠다고 표명한 후 결국 회의장을 나갔다”면서 “다른 한국당 위원 2인도 회의장을 떠났고 결국 남은 5인이 의논해 장 위원장을 뽑을 수 밖에 없게 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장훈열 자문위원장이 5·18 유공자여서 선임이 부적절 하다는 주장과 관련해선 “국회법 및 윤리특별위원회 운영 등에 관한 규칙에서는 자문위원의 자격과 관련하여 5·18 유공자는 자문위원이 될 수 없다는 조항이 없다”면서 “따라서 우리 당은 이 분이 5·18 유공자인지에 대해 확인한 바 없고 실제로 5·18 유공자 정보는 비공개여서 알 수도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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