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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갑부’ 가발 업체 대표 “아집 아닌 고집” 홈페이지 심경글 ‘눈길’

‘서민갑부’ 가발 업체 대표 “아집 아닌 고집” 홈페이지 심경글 ‘눈길’

기사승인 2019. 03. 23.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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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발 업체 메인 사진./홈페이지 캡처
가발 업체의 대표가 홈페이지를 통해 밀려드는 주문으로 인한 심경글을 남겼다.

최근 가발업체 위캔두잇 조상현 대표는 '서민갑부' 방송 출연 후 몰린 손님으로 인한 장문의 심경글을 게재했다.


그는 홈페이지 메인 화면에 "위캔두잇에 관심갖고 찾아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위캔두잇은 제가 직접 한 분, 한 분 상담과 가발커트를 진행하므로 소화할 수 있는 인원이 한정되어 있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 방송 이후 예약이 더 많이 밀려있어 상담예약을 바로 잡아드리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그래서 예약대기 기간이 길어져 많은 분들이 답답해하시고, 방문 계획 자체를 취소하기도 하신다"고 전했다.

그는 "그 아쉬운 마음을 알기에 저도 안타깝기만 하다. 하지만 그렇다고 상담이나 커트시간을 줄여서 서비스의 질을 떨어뜨리거나 제가 아닌 다른 사람에게 공장식으로 제 일을 맡길 수는 없기 때문에 현재 운영방식을 유지하고 있다"고 게재했다.

특히 "효율성 떨어지는 아집이 아닌, 좋은 결과물을 위한 고집이라고 이해해 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다. 긴 기다림이 아쉽지 않도록 성의 있는 상담과 결과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당 업체는 최근 채널A '서민갑부'를 통해 입소문을 타기 시작해 현재 예약상담이 폭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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