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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렌탈케어, 1분기 매출 185억원…전년比 2배 ‘껑충’

현대렌탈케어, 1분기 매출 185억원…전년比 2배 ‘껑충’

기사승인 2019. 03. 25.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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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신규 가입 계정 33% 늘어
"올해 매출 900억원 달성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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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렌탈케어의 ‘큐밍닥터’들이 교육을 받는 모습/사진=현대렌탈케어
현대렌탈케어는 올해 1분기 예상 매출이 18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전년 동기대비 96%, 약 2배 증가한 규모다. 공기청정기 판매량 증가 영향으로 신규 가입 계정은 33% 늘어난 3만1000개로 집계됐다.

현대렌탈케어는 올해 1~3월24일까지 공기청정기 판매량이 전년 동기대비 250%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공기청정기 렌털 서비스 고객 10명 중 4명은 1대 값에 2대를 제공하는 ‘더케어 공기청정기 세트형 패키지’를 선택했다.

현대렌탈케어 관계자는 “최근 미세먼지 악화로 2~3대의 공기청정기를 사용하는 가정이 늘고 있다”며 “여러 대의 공기청정기 사용으로 비용 부담이 커지자, 공기정화 기능과 합리적인 가격을 모두 갖춘 가성비 높은 제품을 찾는 고객이 증가하고 있다”고 했다.


현대렌탈케어는 지난 1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정수기와 공기청정기를 함께 렌탈하는 신규 고객에게 6개월치 렌탈료를 면제해주는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벌써 2000여명이 신규 가입했다.

기업간 거래(B2B) 매출도 증가했다. 1월부터 3월 24일까지 B2B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150% 증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미세먼지로 인해 여러 교육기관이나 복지기관에서 중·대형 공기청정기 주문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어, 향후 매출 증가 폭이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현대렌탈케어는 매출 및 신규 가입 계정 증가세가 올 2분기에 더욱 커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난 1월 론칭한 ‘현대큐밍 매트리스’가 이사·혼수 등 가구 판매 성수기와 맞물리며 본격적인 판매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매트리스는 기존 정수기·공기청정기 등의 렌탈 상품과 비교해 의무 사용 기간이 길고 렌탈 이용료가 높다.

한편, 현대렌탈케어는 영업 역량 강화에 나선다. 현재 정규직 전환형 인턴사원을 모집 중이며, 추가로 전문 영업인력을 전년보다 20% 확대할 예정이다. ‘큐밍 케어 매니저’ 등 서비스 전담 인력도 최대 30%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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